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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썸네일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 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합니다.  또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로 된 차세대 2차 전지(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2차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액체 전해질로 에너지 효율이 좋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고 전해질이 가연성 액체여서 고열에 폭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누액 위험이 없고, 인화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발화 가능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또 액체 전해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충전 시간도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짧습니다. 여기다 대용량이 구현이 가능해 정말 충전할 경우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를 800km로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는 확장성이 높아 플렉시블(flexible)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체 전해질의 경우 액체 전해질보다 전도성이 낮아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 2020년 5월 현재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에 성공한 기업은 없으며 배터리 규격 국제 표준화수명 예측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해 상용화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위)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 (아래) 전고체 리튬이온 배터리 (Anode : 음극, Cathode: 양극, Liquid electrolyte: 액체 전해질, Solid electrolyte: 고체 전해질)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자동차-배터리 업계,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상용화 위한 기술 개발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로 급부상하면서 자동차 업체와 배터리 개발 업체 간의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앤드 솔루션스'를 설립했으며독일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와 2025년까지 양산 라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0년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회동을 갖고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촐처: pmg 지식 엔진 연구소,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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