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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이 치솟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련 이미지 머니 프린팅 

1.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소비자 물가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7.5%로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월비 기준으로 0.6% 상승했는데, 식료품과 에너지, 중고차 부분 등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전월대비 기여도를 기준으로 보면 식료품과 렌트비가 각각 0.12% P, 중고차 0/06% P 가량 기여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의 기여도는 0.07% P 정도로 여전히 높았지만, 지난해 비해 기여분은 점차 즐어들고 있습니다. 

 

과거와 다른 점은 더 이상 공급망 이슈 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만 고려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나타난 반면, 최근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나는 품목들이 광범위해지고 있습니다. 

근원 소비자 물가 전년대비 6.0%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서비스 물가의 상승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2. 연준이 금리 인상을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에 이어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가 인터류를 통해 올해 7월까지 100bp인산을 주장하면서 연준의 긴급회의 소집 가능성도 부각됐습니다. 

향 간에 루머로 돌았던 2월 14일 회의는 연준 이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인 만큼 FOMC 회의와 무관합니다. 물가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높아진 만큼 긴급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급작스러운 FOMC 회의는 2020년 코로나19 당시처럼 경제 충격이 나타나서 금리를 긴급하게 인하해야 할 때 열릴 가능성이 높으며 지금은 그 정도로 시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또한 금리 인상을 위한 연중의 전제 조건도 생각해야 합니다. 연준은 순자산 매입이 종료된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긴급회의를 열더라도 금리 인상이 아닌 테이퍼링 종료가 먼저 발표되어야 할 것이라 추정됩니다. 

수 자산 매입은 계획대로라면 3월 초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소비자물가가 발표된 이후에도 뉴욕 연은 은 2~3월에 걸친 마지막 QE 스케줄을 발표했습니다. 

즉 당장 QE를 끝내겠다는 스텐스는 아직 까지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3. 잡히지 않는 물가와 임금 상승은 통화 긴축 속도르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긴급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고 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경계하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명목 소비와 실질 소비 사이에 괴리가 커지고 있으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면서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과 소비여건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5.7% 상승하는 등 임금 상승 압력도 높아지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며, 임금 상승이 물가에 전가되며 임금 -물가의 악순환이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일이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가장 우선순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는 시장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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