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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모터스 본계약 체결... 인수금 3,048억에 운영금 500억 채권단 설득과 정상화 자금 마련 방안 등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를 인수하는 데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 컨소시엄이 쌍용차와 본계약을 맸고 계약금을 내면서입니다. 아직 난관은 남아있습니다. 채권단 동의, 인수자금 마련 , 현실적인 회생 계획 등입니다. 그간 에디슨 모터스가 1조 3,000억 원이 넘는 정상화 자금 마련 계획을 두고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이면서 시장의 의구심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디슨 모터스가 이 난관을 넘어 테슬라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을 실행에 옯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인수 남은 과제 관련 썸네일 이미지

1. 500억 긴급 수혈을 하다. 

쌍용차는 지난 10일 우선 협상 대상자인 에디스 모터스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본 게 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쌍용차가 서울 회생 법원에 에디슨 모터스와의 투자계약 체결 관련 허가 신청을 했습니다. 

 

법원도 곧바로 이를 허가했습니다. 

서울 회생 법원이 작년 10월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을 허가한 지 3개월 만입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본계약과 함께 계약금을 완납했습니다. 2021년 11월 155억 원에 이어 이번에 150억 원을 추가로 내면서 계약금 305억 원을 모두 낸 것입니다. 

 

잔금은 관계인 집회가 열리기 5 여업 일 전까지 모두 납부해야 합니다. 

앞으로 쌍용차가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을 상대로 신주를 발행하게 되면, 에디슨모트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3048억 원을 투입해 쌍용차 지분 95%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운연 자금 500억 원을 쌍용차에 빌려주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가 인수금과 별도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이유는 쌍용차의 금융거래가 막혀 있어서입니다. 

 

쌍용차는 원재료 매입, 노무비 지금 등 쌍용차의 원활한 회생절차 진행을 위한 것 이라며 500억 원을 대여 조건을 한도로 회생 법원에 허가를 얻었고 차입하는 형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운영자금은 작년 MOU 체결 때부터 합의된 조건이었지만 관리 방식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에디슨 모터스 입장에선 대여금을 사용할 때 사전 승인을 받으라고 요구했지만 쌍용차 측은 법정관리 체제에서 월권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이를 반대했습니다. 

1-1. 에디슨 모터스 관계자  의견 

500억 원 사용처 등은 별도의 MOU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자금 흐름을 보면,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이 납부하는 인수대금 3,048억 원은 쌍용차에 자본금으로 납입되었고 쌍용차는 이 돈을 채무변제에 나서게 됩니다. 

 

인수대금이 쌍용차 회생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쌍용차에 투입되는 돈은 에디슨 모토스 컨소시엄이 빌려주는 운영자금 500억 원이 전부입니다. 

쌍용차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라 합니다. 

 

 

2. 에디슨 모터스는 1.3조를 어디서 구할까?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이 본계약을 맺었지만 끝날 때까진 끝난 것인 아니다. 

우선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오는 3월 1일까지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채권자별 변재 계획과 쌍용차 주식 감자 비율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양사는 인수기획단 파견 시점도 회생계획안 인가 시점 이후로 하기로 했습니다. 

2-1. 쌍용차 관계자 의견 

회생계획안은 인수대금을 채권자들에게 배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최대한 빨리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큰 난관은 채권단을 설득하는 과정입니다. 법원에서 회생계획안 인가가 나고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통과하려면 채권단 2/3, 주주 1/2 이상 등이 동의해야 합니다. 

 

이과정에서 채권 변재 비율 등을 두고 채권단이 반대 목소리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거래가 끝난 이후에도 과제는 남은 상황이며 에디슨 모터스에 따르면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 투입해야 할 자금만 1조 300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미 자금 조달 계획이 일부 틀어지기도 했고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 중 한 곳인 키스톤 PE가 약속한 투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컨소시엄에서 빠지면서입니다. 

 

부족한 자금 일부는 재무적 투자자 (FI)인 강성부 펀드(KCGI)가 추가로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 에디슨 모터스 관계자 의견 

2743억 원의 인수 잔금은 자체 조달 등으로 이미 확보했습니다.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은 해외 투자유치와 운영자금 대출,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자금력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였으며 

시장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에디슨 모터스의 행보가 오락락해서입니다. 당초 에디슨 모터스 측은 산업은행 대출로 8,000억 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산업은행이 거부 의사를 보이자 쌍용차 평택 부지를 개발하겠다고 선회했습니다. 

 

이 부동산 개발 카드마저 막히자 최근 해외 투자자 유치 등으로 입장을 바꾼 상황입니다. 

에디슨 모터스 회사 홈페이지를 보면 테슬라를 추월하겠다는 포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 단위 자금 마련뿐만 아니라 양사의 신제 시너지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지도 의문입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 만큼 조속한 회생계획안 제출, 관계인 집회 동의 및 법원 인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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