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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국시장 점유율 1%대로 뚝 떨어지고 저가에 밀리고 전기차 대응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임지가 극도로 좁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내 현재 차의 시장 점유율은 1%대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중국 현지 완성차 회사의 저가 차량 공세에 밀린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 현지 완성차 회사의 저가 차량 공세에 밀린 결과입니다. 

고급 자동차 시장은 유럼 회사가 장악하고 있고 새로 열리고 있는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가 선점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대자동차는 생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중국 사업 조직의 수장을 교체하는 한편 기존 글로벌 시장 관리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테슬라 차량비교 이미지 

1. 100만대 팔았으나 이젠 30만 대 매출 하락하다. 

1-1. 증권가 의견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의 지난 11월 중국 승용차 소매판매는 2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습니다. 

11월 중국 시장 점유율은 1.4%까지 떨어졌습니다. 

2016년 114만대를 팔던 베이징 현대는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판매가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7년~2018년 베이징 현대의 판매량은 78~79만 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019년은 65만대, 지나 해는 44만 대 수준까지 밀렸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출시한 신차도 부진했습니다. 다목적 차량(MPV) 쿠스트(KU)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5800대가량 팔리는데 그쳤습니다. 

 

중국형 투산 (Tucson NX4c)은 3월부터 11월까지 1만 9945대 팔렸습니다. 

지난해 내놓은 엘란트라(Elantra, CN7c)가 올해 11만 대가량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이징 현대차량 판매 현황그래프 이미지    자료출처: 현대자동차 

신형 비스트라의 전기차 모델 (DU2 EV)은 지난3월부터 9개월 동안 고장 79대 팔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전동 화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 시장을 놓친 셈입니다.

 

테슬라의 지난 11월 중국 소매 판매량은 3만 2000대 (점유율 1.7%)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나 달 중국 판매 성적을 보면 테슬라가 현대차를 앞지른 것입니다. 지난 11월 중국 소매판매는 반도체 수급난 탓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반면 전기차 침투율은 20.5% P에 달했습니다.

 

전기차 침투율은 신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합니다.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된 신차 5대중 1대는 전기차란 이야기입니다. 실적도 부진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의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7,550억 원에 달합니다. 

2019년 -5234억원, 지난해 -1조 1520억 원에 이어 대규모 적자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현지화와 함께 프리미엄 브래드 제너시스의 진출 등 고급화 전략, 전기차 시장 공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 탈환을 시도해왔으나, 흐름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1-2. 자동차 업계의견 

사드는 현대차 부진이 시작된 이유 중 하나이지만, 중국 시장 경쟁은 워낙 치열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모방뿐만 아니라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가격 경쟁력 측면에 강합니다. 여기에서 밀린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배이징 현대자동차 실적 그래프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

2. 글로벌 조직 개편 시동을 걸다. 

현대자동차의 위기 의식은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국 사업을 총괄하던 사장을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고 전무였던 이혁준 전무가 기용되었다는 소식입니다. 

 

2-1. 자동차 업계 의견 

사장 자리에 전무를 앉힐 만큼 현대자동차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위상이 낮아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성과가 좋았던 인도와 러시아 지역 본부장은 모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상황입니다. 

 

최근 현대차는 글로벌 권역 체계를 개편하는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 유럽
  • 러시아
  • 아프리카,중동
  • 인도
  • 아시아 태평양
  • 북미중남미 등 7개 권역 본부와 한국, 중국 사업본부 등 9곳으로 나눠 관리하던 것을 이웃한 권역끼리 개편해 대권역 제로 만드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권역별 책임경영제를 구축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일단은 3개 대권역은 신설됐습니다. 

북미, 중남미 지역을 묶는 미주 대권역을 비롯해 유럽, 러시아 대권역, 인도, 아프리카 중동 대권역 등이라 합니다. 

 

추가가 적으로 국내와 아시아 태평양 권역을 묶는 대권역 신설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합니다. 이에 딸 인접한 중국 사업본부 또한 이번 체제 개편에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제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하였으며 중국 사업본부 또한 현제 별도의 조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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