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진출과 전기차 공략 및 연례행사 발표와 작년 한 해 건너뛰고 재개 웨이퍼 수요 증가 추세를 발맞추어 설비 투자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1. SK실트론이 미국 듀폰의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하다.
SK실트론이 미국 듀폰의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해 전력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실트론인 10일 이사회를 열고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사업부를 4억 5000만 덜러(약 54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K실트론은 국내외 인허가 등을 거쳐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SIC 웨이퍼는 전기차 등에 사용하는 전력반도체 용 웨이퍼입니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150mm SIC 웨이퍼의 경우 자체 설계와 양산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듀폰을 포함한 소수에 불과합니다.
SK실트론은 국내외 인허가 등을 거쳐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SIC 웨이퍼는 전기차 등에 사용하는 전력반도체용 웨이퍼입니다.
현제 주로 사용되는 150 mmSIC 웨이퍼의 경우 자체 설계와 양산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듀폰을 포함한 소수에 불과합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와 율에 따르면 SIC 웨이퍼를 기반으로 제도되는 전기자동차, 통신용 전력 반동체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2019년 13억 달러에서 2025년 5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SK실트론은 이번 인수로 반도체 소재 육성이 더욱 탈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SK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전기차 분야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빠른 시장과 기술 진입을 위한 것으로 향후 미국 현지 연구 개방과 생산 시설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2. SK실트론은 3년간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다.
SK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향후 3년간 1조 원 규모의 투자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지난 2020년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이후 매년 연래 행사처럼 해온 투자 발표를 한차례 건너뛰었다가 재개하는 것입니다.
SK실틀론은 본사가 위치한 구미 국가 산업단지에 3년간 1조 495억 원을 투자키로 결의했습니다. 투자금은 웨이퍼 생산 공장 증설에 투입됩니다.
동그란 원판 모양의 웨이퍼는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기초 재료이고 최근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이 확대되면서 PC와 태블릿 등의 통신기기나 클라우드에서 웨이퍼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웨이퍼 시장에서 빅(BIG) 5인 SK실토론은 늘어나는 웨이퍼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투자 발표는 모처럼 재개되는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SK실트론은 2017년 8월 (주) LG에서 지금의 SK(주)로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 매년 연례행사처럼 투자 계획을 발표해 왔습니다.
2017년 말에 1500억 원 규모 투자계획 변경안을 시작으로 웨이퍼 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이듬해에는 7000억 원에 유박 한 역대급 투자 안을 내놨습니다. 이후에도 매년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금액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습니다.
2020년에는 미국 듀폰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6500억 원의 M&A 자금을 투입하느라 설비투자금액은 전에 비해 감소한 3220억 원에 그쳤습니다. 지난해에는 이렇다 할 투자계획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2년 만에 꺼내놓은 대규모 투자 계획은 공격적인 M&A 대신 내실 다지기 초점을 맞춰져 있습니다. SK실트론은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위해 시설투자에 나선 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4만 2716㎡(약 1만 2900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증설합니다. 올해 상반기 기초공사를 시작해 2024년 상반기에 제품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SK실트론은 이번 증설 투자와 연계해 1000명 이상의 직원을 새로 채용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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