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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지난달 QD-OLED 양산 시작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삼성 OLED 진출은 이재용 투자 발언 2년만 수율, 생산량 문제가 관건인 것으로 보입니다. OLED 시장의 확대 가능성 기대하는 시장 반응입니다. 

2022년 TV 시장에 또 한 번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는 소식을 알려드리면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을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LG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선두를 구축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OLE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입니다. 

글로벌 TV 시장의 가이 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도 더울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V 시장에 번 격적으로 뛰어든 셈입니다. 글로벌 TV 시장의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도 더울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V 시장의 판도가 LCD에서 OLED로 바뀌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다시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사업 관련 이미지 

1. 삼성디스플레이: Q디플레이 OLED 양산 시작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0일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출하 기념을 열고 Q디스플레이 -OLED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Q디스플레이 투자를 선언한 지 약 2년여 만에 말입니다. 

 

이부회장이 2019년 아산 사업장을 찾아 Q디스플레이 OLED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 개발에 2025년까지 13조 1000억 원을 투자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 디스플레이는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대형 LCD(액적 표시장치) 라인을 Q디스플레이로 전환했으며 지난달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분기 실절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Q디스플레이 OLED 양산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4분기 Q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해 제품을 출하, 내년부터 세트 시장에 공개한 계획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LCD에서 Q디스플레이로의 재편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Q디스플레이를 통한 프리미엄 TV 제품군에서 리더십 화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 삼성,LG표 OLED와 어떤 것인 다른 것일까?

삼성디스플레이는 컨퍼런스콜에서 Q디스플레이는 색 재현율, 시야각, 휘도 측면에서 기존 제품 대비 강점을 보유한고 있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에는 자신감을 재비 치기도 했습니다. 

QD디스플레이 구조도./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의 Q디스플레이 OLED는 무기물인 퀀텀닷(양자점) 물질을 활용한 디스플레이입니다. 

발광 원위에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 컬러필터를 올려 색을 내는 방식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WOLED가 흰색 발광원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삼성디스플레이 Q디스플레이 OLED는 빛의 3원 색인 적, 농, 청 중 청색을 발광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발광원에서 발생한 빛의 Q디스플레이 발광층에 도달하면 이때 청색빛 에너지를 받아 Q디스플레이 소자가 스스로 색을 전환해 발광하기 때문에 빛의 활용 효율이 높다는 것이 삼성디스플레이 측 설명입니다. 

또 청색이 다른 색상에 비해 에너지가 강한 파장 대라, Q디스플레이 관변 환시 효율이 우수하고 밝은 빛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3. LG디스플레이 3년 걸린 디스플레이 수율을 어떻게 잡을지?

LG디스플레이 로고 이미지  출처: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그동안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디스플레이 OLED의 수율(생산품 중 양품의 비율)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OLED TV용 대형 패널로 만드는 기술이 어렵고, 불량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입니다. 시제로 LG디스플레이도 OLED수류 릉 80%까지 끌어오는데 3년가량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수율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했다고 합니다. 

현제 Q 디스플레이 수 유이 기대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고 삼성디스플레 이측의 설명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Q디스플레이 OLED를 생산하는 8.5세대 Q1라인의 월 생산능력은 3만 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55인치와 64인치 TV를 연감 180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라 합니다. 수율 등을 고려하면 연간 최대 100만 대 정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는 삼성전자의 연간 TV 판매량인 약 5000만 대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최대 공급을 가정해도 2% 수준인 것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물량을 삼성전자가 전부 사들이는 것도 아니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 등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고객사가 된 것으로 점찍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로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양산 라인 확대와 수율 개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4. 디스플레이 동맹설이 나오다. 

일각에서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 손을 벌리 것으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소식입니다. 

삼성전자가 후발주자로 뛰어든 OLED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뒤받쳐줘야 합니다. 하지만 현제 Q디스플레이 OLED 수율과 생산량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화입니다. 

LG디스플레이 TV이미지 출처: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라는 소문은 올해 상반기부터 시장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게약 논의를 꾸준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4-1. 삼성전자 측 의견

LG디스플레이와의 OLED 패널 공급 계약설은 사실무근이라는 말과 함께 강력하게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현실적으로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서 패널을 공급받기 어려운 문제도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Q디스플레이 OLED와 LG디스플레이의 WOLED의 기술적 차이 때문에 두 패널을 사용하는 제품을 한 가지 모델로 정의할 수 없어서입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패널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에서 패널을 공급받으면 Q디스플레이 OLED가 아닌 또 다른 TV 라인업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5. OLED 시장, 한국이 잡는다. 

업계에서는 수율, 생산량 문제는 남아있더라도, OLEDTV의 대중화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진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시장 참여가 많아져 OLED생태계가 확산되면 패널 가격이 하락해 제품 가격도 낮출 수 있게 됩니다. 

 

시장 조사 업체 옴 디아에 의견에 글로벌 OLED 시장이 올해 약 65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365만 대 수준에서 약 80% 성장한 셈입니다. 

옴 디아는 시장 규모를 올 상반기까지 580만 대 수준으로 예상했다가 지난 6월 말 610만대로 한 차례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다시 한번 전망을 높여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는 연간 TV 시장의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는 비교됩니다. 

전체 TV시장 규모 감소 속에서도 OLED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셈입니다. 

 

올 3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5039만 8000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6290만 9000대)보다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사실상 LG디스플레이가 독점하고 있던 대형 OLED 시장에 삼성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다시 주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의 LCD저가 정책에 밀려 글로벌 수위를 내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제 OLED시장엣는 COST, BOE 등 중국 기업들이 투자를 연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5-1. 증권가 의견(KB증권)

삼성전자의 Q디스플레이 OLED TV 출시는 OLED TV 생태계 확대와 표준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삼성의 OLED TV 시장 진입으로 글로벌 OLED TV 업체가 20개를 넘기며 생태계 확대 속도가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Q디스플레이 OLED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TV 신제품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IT쇼인 CES2022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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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업이익률 19.7%.. 화물운임 인상 덕으로 보입니다. 결손금 104억 원까지 줄여 자구안 이행 2배속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대한 항공 매출 구조만 보면 여객 중심의 항고 사라 기보단 화물을 실어 나르는 물류사에 가깝습니다. 

지난 3분기 매출 중에서 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74.1%에 이른다고 합니다. 최근 물류난이 가중되면서 화물 운임까지 확 뛰면서입니다.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로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했던 대한항공이 예상치 못한 기회 (물류나)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로고와 비행기 이미지  출처: 대한항공

 

1. 바닷길 막히게 되어 대한항공 고공 행진하다. 

지난 3분기 대한 항공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도 2270억 원입니다. 

전년도익 대비 4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기간 화물부문 매출은 1조 6503억 원으로 62.4% 늘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화물 실적입니다. 단계적 이상 회복(위드 코로나) 덕분에 지난 3분기 여객부문 매출이 3319억 원으로 21.6% 증가했습니다. 

대한항공 영업이익 추이  출처: 대한항공

하지만 화물에 견줄만할 수준은 되지 못했습니다. 

물류난으로 화물 운임이 상승한 결과입니다. kg당 국제선 화물 평균 운임은 2019년 3.14달러, 2021년 3분기 3.96달러 등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거의 2배로 뛴 것입니다.

운임 인상의 가장 크 원인은 미국 서부 항만 병목현상에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노선별 화물 매출 비중을 보면 미주 노선이 50%에 이른다고 하고 작년 3분기보다 7% 포인트 라량 상승했습니다. 

2. 증권가 의견 (이베스트 투자증권)

미국 물류 병목현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항만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서 항만의 24시간 가동을 명령했음에도 불고하고 항만 적채 지수는 상승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내실도 좋아졌고

 

지난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386억 원입니다. 작년 3분기(76억 원)와 비교하면 50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4000억 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6년 3분기 이후 5년 만입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9.7%에 이릅니다. 이 기간 연료비가 48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9% 증가하는 등 영업비용이 늘었지만, 화물 매출 증가 속도가 그보다 더 빨랐던 셈입니다. 

 

3. 자구안 3.3조 이행하다. 

재무구조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9월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293%로 작년 말 634%에 비해 크게 개선됐습니다. 

지난 3월 유상증자로 3조 3160억 원이 수혈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적자로 쌓인 결손금도 해소되고 있습니다. 작년 말 별도 기준 2306억 원에 이르던 결손금은 지난 9월 기준 104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올해 1~3 부닉 순이익 2352억 원이 반영되면서입니다. 

 

이 추세를 유지하면 오는 4분기 결손금을 모두 털어내고,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1월 산업은행과 맺은 재무구조개 선약 정도 빠르게 이행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속한 한진그룹의 지난 9월 말 자구안 이행 규모는 3조 3223억 원으로 집게 됐습니다. 

이는 지난 9월 기준 1조 6980억 원의 자구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보다 1조 6243억 원을 초과 달성한 성과입니다. 

 

한진그룹은 유상증자, 노후 항공기와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자구안 이행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시아나 항공 인수 합병(M&A)입니다. 

대한항공이 추진 중인 아시아나 항공 인수는 구내외 기어 결합 승인이 나오지 않으면서 딜 크로징 미뤄지고 있습니다. 

 

현제 터기,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심사는 완료됐지만 국내는 대형 항공사 간 합병에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경쟁 제한성이 있어 일정한 조치가 불 피하 다는 것이 공정의 심사관의 의견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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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인수로 커머스 영역 확대 사업 전 부문 볼트온 시너지 도모한다고 합니다

새 주인 찾기에 나섰던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최종 종착지가 정해졌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신세계그룹, 인터파크는 야놀자에게 인수됐습니다. 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대형 매물이었던 나나와는 조금 생소한 기업인 코리아센터를 주인으로 맞았습니다. 

총 매각대금은 약 3500억 원입니다. 코리아센터는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PEF) MBK 파트너가 신주를 인수하며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센터 가 다나와 인수 한다는 이미지  썸네일 이미지 

다나와 인수전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KG그룹, 민 엔지, PEF인 VIG 파트너스 등이 인수 의지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G그룹은 결제 사업을 하고 있고 민 엔지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니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판단이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VIG파트너스는 과거 에누리에 투자하는 등 꾸준히 이커머스에 대한 관심을 보여 온 PEF입니다. 

코리아센터는 이들 경쟁자보다 다소 높은 가격을 부르면서 다나와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코리아센터는 외 이렇게 다나와 인수에 열심이었을 까요. 

코리아센터는 외 이렇게 다나와 인수에 열심이었습니다. 코리아센터는 스스로를 이 머 커스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커머스 사업의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소비자에게 알려져 있는 코리아센터의 서비스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 테이, 가격 비고 에누리, 오디오 방송 서비스 팟빵 전도에 불과합니다. 

1. 코리아센터에 관하여 

코리아센터의 본업은 플랫폼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메이크샵 서비스입니다. 

코리아센터는 메이크샵을 통해 이커머스 설루션을 제공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구성하는 것을 넘어 마케팅, 운영 등에 필요한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패키지를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코리아센터의 설루션을 이용한 기업은 6만 8000여 곳에 달합니다. 

발생한 거래액은 9조 6000억 원가량입니다.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1-1. 코리아센터 실적 추이

코리아센터 실적추이 이미지  츨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코리아센터는 이런 사업 모델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을 했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커질수록 더 많은 사업자가 고객이 됐습니다. 사업 과정에서 빅 대이터 이커머스라는 새로 온 시장도 나나 탑니다. 빅데이터 이커머스는 이커머스 고객 구매 정보, 배송정보 등을 데이터화해 판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수의 쇼핑몰을 보유한 코리아센터에게는 안성맞춤인 것입니다. 

코리아센터는 2018년 7월 에누리를 인수하며 빅데이터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2. 에누리 사이트에 관해 알아보자 

에누리는 원래 가격 비교가 핵심이었던 사이트입니다 

코리아센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코리아센터의 빅데이터 이커머스 매출은 2018년 134억 원에서 지난해 287억 원까지 커졌습니다. 에누리 인수 2년 만에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사업이 됐습니다. 미래도 밝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이커머스는 데니 터가 곧 상품인 만큼, 원가가 거의 없습니다. 매출만 일정 수준을 넘어선다면 수익성은 그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코리아센터는 이지점에서 다나와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나와는 국내 1위 가격 비교 사이트입니다. 엄청난 수의 판매자가 입점해 있습니다. 가전 판매자에게는 다나와가 필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고객 충성도도 높은 편이며 네이버가 가격 비교 서비스를 지배하고 있음에도 다나와의 실적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데이터에 목마른 코리아센터에게 다나와는 당연히 매력적인 매물이었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1-3. 다나와 실적 추이 

다나와 실적 추이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

미래 가치는 더욱 큽니다. 코리아센터의 가잔 큰 고민은 커머스 사업 키우기입니다. 

단순히 서비스만 판매하는 것보다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서입니다. 현제의 핵심 플랫폼은 몰테일입니다. 코리아센터는 미국, 중국 등 6개국에 10곳의 물류 센터를 확보했습니다. 

 

고속 성장 중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파이를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반면 국개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는데 필요한 무기는 아직 없습니다. 에누리를 커머스 플랫폼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나와는 이런 코리아센터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다나와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품, 제품 판매 부문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습니다. 

대부분 PC 사업은 안정성도 뛰어납니다. 

다나와는 정부조달 시장에 PC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톱 PC는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대기업과 경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코리아센터의 다나와 인수 목표는 볼트온으로 보입니다. 볼트원은 유사한 업체를 인수해 규모의 경제를 꾀하는 전략입니다. 코리아센터는 다나와를 통해 빅데이터 이커머스에 활용될 데이터 풀을 넓힐 수 있는 상황입니다. 

 

메이크샵 서비스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하고 정부조달 PC사업을 확보한 만큼 안정적 매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최종 목표인 커머스 사업 확장 부담에 따른 부담까지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것이 코리아센터가 다나와를 인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코리아센터는 특이한 기업입니다. 직접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배후 세력에 머물러왔습니다. 이번 다나와 인수는 이런 코리아 센터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라고 보이고 있으며 MBK 파트너라는 거대 PEF에게 투자까지 받아냈으니 변화에 속도를 생각보다 빠르겠습니다. 

 

훗날 코리아센터는 어떤 기업으로 변하게 될 수 있을까? 조용한 강자에 머무를지 아니면 누구나 아는 기업으로 거듭날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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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테이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을 LG전자에서 폭스바겐 ICAS3.1 시스템을 탑재하여 납품하다. 

삼성전자가 만든 차량용 시스템반도체가 LG전자가 구성한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담겨 폭스바겐 차량에 장착됩니다. 가전 라이벌인 두 기업이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협업하는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자동차용 반도체가 폭스바겐에 들어가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 엑시노트 시스템 반도체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3종을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임포 테인먼트(IVI, In-Vehicle lnfotainment)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업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 - 엑시노스 오토 T5123,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 관리 침 (PMIC) S2 VP501등입니다. 

 

 엑시노스 오토 V7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에서 제작한 폭스바겐 ICAS(In-car Appplicaton - Server) 3.1인 포테인 먼트 시스템에 탑재됐다고 삼성전자 느 설명했습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신경망 처리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해 가상 비서 서비스, 음성, 얼굴 동작인식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선명한 화면을 위한 불량화소 및 왜곡 보정 기술, 이미지 압축기술(DRC, Dynamic, Range Compression)을 내장했고 하이파이(HiFi) 4 오디오 프레서서 3개를 통해 사용자가 최사으이 음질로 음악,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대 32GB(기가바이트) 용량과 초당 68.3GB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LPDDR4 X 메모리가 장착됐습니다. 

또 최대 1.5 GHz(기가해르츠) 속도로 구동되는 에이알엠(Arm)의 코오텍스(Cotex) -A76코어 8개 Mali-G76글 래픽 처리장치(GPU) 코어 11개로 구성돼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카메라는 초대 12개까지 작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GPU가 2개의 그룹으로 분리돼 디지털 계기판, 중앙 정보 처리장치(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등 각각 의 어플리 케이션이 안정적이고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아울러 데이터의 보안을 위해 독립된 보안 프로세서를 탑재해 OTP(One- Time Programmable)와 같은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dlonable Fundtion)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업계 첫 5ㅎ 차량용 통신 침 엑시노스 오토 T5123는 초당 최대 5.1gb(기가비트)의 초고속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주행 중에도 끊김 없이 고용량, 고화질의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5G 망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SA모드(Stan Alone)와 LTE망을 함께 사용하는  NAS모드(Non- Stand Alone)를 번갈아 쓸 수 있습니다. 

 

S2 VPS01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칩입니다. 

장애가 일어날 수 있는 사용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압, 전류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보호 기능, 발열 차단 기능, 자가 진단 기능까지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커스텀(Custom) SOC 사업팀에서는 최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 자들의 안전을 위한 차량의 지능화와 연결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최신 5G 통신기술, 진화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플세서, 그리고 안정적이고 검증돼 전력 관리 칩을 제공해 전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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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채비율 99.8%- 현금자산 2.4조 실적 원동력 컨테이너 운임 향방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HMM의 영업이익률입니다. 운임으로 받은 매출 4조 164억 원 중 절반 이상인 2조 2708억 원을 이익으로 남겼습니다. 지난 2분기 국내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 7.4%(한국은행 집계)와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는 놀라운 수익성입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HMM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다른 한편에서 고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운업계 특성상 세계 물동량에 따라 수익성의 기복이 심해지는 구조여서입니다. 

HMM로고 이미지 

1.HMM현금이 쌓이고 있습니다. 

지난 6~9월 HMM매출은 4조 164억 원으로 전년도익 대비 133.7% 증가했습니다. 

이 가간 영업이익은 2조2708억우너으로 719.6% 급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입니다. 시장의 예상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실적 발표에 앞서 중권 업계에선 이번 3분기 HMM의 영업이익을 2조 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으로 봐도 역대 최대입니다. 

올 1~9월 누적 영업이익률은 50%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의 93.7%는 컨테이너 부문에서 나왔습니다. 이 기간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느는데 그쳤지만 운임률(컨테이너 운임지수, 이하 SCFI)이 162.1% 급등한 덕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HMM실적추이 이미지 출처: HMM

실제로 SCFI는 작년 3분기 1209, 4분기 1975, 올해 1분기 2780, 2분기 3259, 3분기 4312등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움츠려 들었던 세계 경기가 풀리면서 물동량은 늘었지만, 이를 실어 나를 선박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재무구조는 급격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2019년 말 556.7%, 2020년 말 455.1% 등에 이르던 HMM 부채비율은 지나 9월 기준 99.8%까지 낮아졌습니다. 부채비율이 적정선(200%)보다 한참 아래에 있는 우량기업이 됐단 얘기입니다. 

 

장사가 잘되면서 현금은 쌓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HMM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 4194억 원입니다. 

 

▶증권사 전망(대신증권)

2022년 HMM의 영업이익을 7조 1000억 원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보유 현금 약 13조 원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2. 피크 아웃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전 세계 물류의 병목 현상의 진원지인 미국 서부 항만 하역 상황은 아직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역 인력부족으로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항만에 산처럼 쌓인 화물 상자가 전 세계 물류난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물 운송 물류 공급 망을 24시간, 7일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조치를 지난달 발표했습니다. 

 

2-1. 증권사 의견

미국 서부 항만의 컨테이너 적체 현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심화됐습니다. 

7일 평균 하역 대기 컨테이너가 103만 TEU(1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라고 합니다. 

피크 아웃 (고점 뒤 하락) 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SCFI상승의 핵심 원인인 미국 항만 적체 해소로 SCFI 지수는 오는 4분기를 기점으로 하락이 전망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항구 내 컨테이너 수는 174만 TEU로 최고치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구인난 해소가 예상되고 항구의 가동 시간 연장, 증설도 완료됐습니다. 

2-2. 업계 관계자 의견 

현장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가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억지로 밀어붙인다고 해도 미국 항만 노조가 쉽게 작업량을 늘리긴 쉽지 않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해운업계 호실적이 곳 고점을 찍은 것이란 분석 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SCFI 상승세를 꺾일 기미를 보이면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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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식시장은 오미크론에 대한 시장의 반응, 중요하지만 과도한 해석은 경계해야 합니다. 

1. 오미크론에 대한 시장의 반응

중요하지만 과도한 해석은 경계 시장은 2021년 11월 26일 오 미크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WTI가 13% 하락하고 미국 증시는 2%를 넘어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체금리도 16BP 하락하면서 리스크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빠른 전파력을 가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은 분명히 금융시장에 부정적입니다. 

오미크론 리스크 관련 섬네일 이미지 

하지만 이번 조정이 단순히 오미크론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지는 의문이 많이 듭니다. 

더욱더 아직까지 오미크론에 대한 심각성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조정 가능성과 언텍트와 컨텍트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기도 조금은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과거 알파에서 델타에 이르는 변종 바이러스와 달리 시장이 단기적으로 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제 시장의 심리가 변화를 받아 들기 쉬운 상태가 아니지는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이 쓰는 표현이지만 뺨을 마서 우는 것이 아닌 울고 싶은데 뺨을 많은 것 이 아닌지 고민은 필요해 보이는 상황인 것입니다. 

 

더불어 당장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한 문제가 이라고 해서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확진자 추이를 무시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유럽의 확진자 수는 2020년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 증감을 이미 넘어선 산황이며, 이는 충분히 유럽의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입니다. 

 

단순히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유만이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회복 속도 차이에 따른 경기 회복 격차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동일한 의미로 최근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는 충분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미국과 유럽 확진자 수 추이

미국과 유럽 확진자 지수 추이 그래프 이미지   출처 : Bloomberg

 

2. 오미크론의 VOC 지정되다. 

남아공에서 발견돼 B.1.1.529 변종 바이러스(오미크론)는 2021년 11월 26일 VOC로 지정됐습니다. 

최초 확인은 2021년 11월 9일이며, 남아공의 모든 지방에서 오미크론 변종 사례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1. VOI와 VOC

VOI(Varient of lnterest)는 비이러스 특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거나 알려진 유전적 변화 및 시간 이 지남에 따라 환자 수가 증가하거나 역학적으로 영향을 미쳐 공중 보건이 새로운 위험을 줄 수 있는 바이러스를 의미합니다. 

 

VOC(Varient of Concern)는 VOI에 지정된 바이러스의 정의를 충족하는 동시에

  1. 코로나19 역학에서 전염성 또는 유해한 변화의 증가
  2. 독성의 증가 또는 임상 질환 표시의 변화 
  3. 공공 보건 및 사회적 조치 또는 이용 가능한 진단, 백신, 치료법의 효과 감소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지정됩니다. 지금까지 WHO에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7종의 VOI에 지정되었으며, 영국(B.1.7), 남아공(B.1.351), 브라질(P.1), 인도(B.1.617.2) 발 바이러스 VOC로 지정되었습니다. 

각각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바이러스를 의합니다. 

세계는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감이 뚜렷하게 발생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코로나는 점차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수 추이

전세계 확진자수 추이 이미지   출처:Bloomberg

 

◈남아공 확진자 수 추이

남아공 확진자수 추이 이미지   출처: Bloomberg

 

◈인도의 확진자수 추이

인도의 확진자수 추이 출처: Bloomberg

 

◈일본과 한국의 확진자 수 추이

 

일본과 한국의 확진자수 추이 이미지  출처: Bloomberg

3. 11월 26일의 급격한 변화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포함되다. 

11월 26일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 요인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일간으로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지만, 엔 달러 환율이 1.7% 하락한 것은 안전자산 심리를 반영합니다. 

달러의 약세 원인에는 경기의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경우 연준의 정책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2020년 초반 코로나가 본격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달러와 엔/달러 환율이 동시에 하학 하는 흐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금리 변화를 보면 장 다기 금리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장기보다는 단기 금리의 상승 추세였습니다. 

 

금리 변동성이 컸지만 최근 변동성 확대가 강하게 지속됐고, 단기금리의 빠른 상승에 대한 심리적 부담 이 있었다는 점에서 증시보다 변동성이 높았다는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S&P500의 -2.27% 조정도 2021년 1월, 5월, 9월 2% 이상의 조정이 나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고 판단하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섣부르게 판단하기 어려운 금융시장에 비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내재 확률이 조금은 유용한 변화를 보여줬다는 판단입니다. 

 

2022년 9월 금리인상 확률은 25일 -52.5%로 급락한 이후 26일 47.8%로 반등했습니다.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경기 변화 가능성이 분명히 시장에 영향을 미쳤지만 시장의 반응이 지나치게 과도했다는 판단과 일시 합니다. 

 

전고점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확률과 내제 금리는 조금 남았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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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규모 11조 원.. 계약 건수도 최다로 계약 규모 대비 선계약금 비율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수출 (L/O) 규모가 1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기골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22일 기준 국내 기업들의 L/O계약은 총 28건입니다. 지난해 L/O건수의 두배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바이오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입니다. 

 

다만 L/O계약 규모만으로 제약 바이오 기업의 기술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향후 연구개발(R&D) 상황에 따라 계약 반환이나 해지 사례가 나올 수 있어서입니다. 업계에선 수출 기술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L/O계약 규모 대비 선계약금 비율도 따져봐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제약바이오 관련 기술수출 썸네일 이미지 

 

1. 2020년 에이어 올해도 기술수출 신기록을 달성하다. 

한국 제약 바이이오 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L/O계약 규모는 11조 4041억 원입니다. 

사상 최대치를 기곡했던 지난해 L/O규모 10조 1487억 원보다 약 12% 증가했습니다. 계약 건수의 경우 총 28개 기업이 해외 기업과 L/O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두달 사이에만 9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L/O거래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1-1. 녹십자랩셀

단일 계약 규모가 가잔 컸던 곳은 미국 머크(MSD)에 거형 암 면역세포치료제 3종을 L/OGKS GC녹십자랩셀 (현 지씨셀)입니다. 녹십자랩셀은 지난 1월 미국 법인 아티바 바이오 테라퓨틱스를 통해 MSD에 2조 900억 원 규모의 L/O계약을 맺었습니다. 

1-2. 대웅제약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 수프라 잔으로 올레 총 4건의 L/O 계약을 체결, 국내 제약 바이오 기어 중 가장 많은 L/O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1-3. K바이오 기술수출 규모 

K바이오 기술수출규모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바이오 벤처의 활약도 두드러졌습니다. 

최근에는 레고켐바이오와 보로노이가 잇따라 1조 원대 L/O를 성사시켰습니다. 

레고 켑 바이오는 지난 17일 체코 바이오 기업 소 티오 바이오 텍과 1조 2127억 원 규모의 L/O계약을 맺었습니다. 

암세포에 정확하게 도달해 공격하는 약물 기술인 항체-약물 복합체(ADC)에 관한 계약입니다. 

 

레고켐바이오는 앞선 지난 6월에도 영국 익수 다테 퓨틱스에 ADC치료제의 개발 상용화 권리를 넘기면서 L/O계약 규모를 총 920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 기업 보로노이 역시 미국 피라미드 바이오 사이언스에 1조 원 규모의 L/O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피라미드 바이오 사이언스는 보로노이의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VRN08을 통해 유방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제넥신은 지난2월 인도네시아의 KG바이오와 1조 2000억 원 규모의 L/O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업계에선 K-바이오의 R&D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이목이 쏠린 상황에서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자체 파이프라인으로 성과를 거둔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2. 선계약금 비율, 기술 가치 평가 척도는?

L/O계약 규모를 실제 수출액 규모로 봐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 단위 L/O계약잉라도 기술을 받은 기업의 R&D상황에 따랄 권리가 반환되거나 계약이 해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 한미약품의 사례 

한미약품은 사계가 대표적입니다.

한미약품은 2018년 중국 자이 랩, 2019년 일라이 릴리, 얀센으로 부터 L/O 한 권리가 반환됐습니다. 

베링거일겡하임으로부터는 지나 2016년과 지난해 두 번에 걸쳐 L/O권리가 반환되기도 했습니다. 브리지 바이오 테라퓨틱스도 지난해 베링거잉겔하임과 체결했던 L/O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대부분 계약금 반환의무가 없지만 일부 계약 조건 설정에 따라 반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2. 코오롱 생명 과학의 사례

지난해 인보사 기술이전 계약으로 일본 먼디파마로부터 수취했던 150억 원의 계약금을 반환했습니다. 

다만 코오롱 생명과학의 경우 계약상 질권설정에 따른 것으로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닙니다. 

 

또 L/O의미를 포장하기 위해 총 계약 규모를 부풀리는 것도 오랫동안 제기대 온 문제입니다. 

2-3. 업계 관계자는

상대 기업의 재무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비현실적인 기술료 (마일스톤)를 책 정하가나 경쟁 기업이 적은 계약금을 걸고 약물의 개발 속도를 늦추는 등 악용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L/O계약 규모 대비 선계약금 비율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 L/O계약 규모는 L/O 한 후보물질이 실제 신약 개발이나 의약품 판매로 이어져야만 수령할 수 있는 최대 금액입니다. 

반면 선계약금은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신약개발을 중도 포기하거나 기술을 반환하더라도 돌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업계에선 선계약금이 총 계약규모의 5~10% 이상이 돼야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L/O에 성공한 국내 주요 제약 바이오 기업 가운데 선계약금 비율이 높은 곳은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 알테오젠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1월 중국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중추신경계 (CNS) 신약 파이프라인 6종의 중국권 판권을 L/O 했습니다. 총 계약 규모 2180억 원 중 선계약금은 237억 원으로 약 11%에 달합니다. 

 

동아에스티와 알테오젠 총 계약 규모는 작지만 선계약금 비율을 높였습니다. 

 

2-4. 동아에스티

지난 7월 자기 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 시밀러 DMB-3115를 다국적 제약사인 이타스에 L/O 했습니다. 

선계약금은 총 계약금 1200억 원의 약 19%에 가까운 115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2-5. 알테오젠

지난 1월 다국적 제너릭 기업 인탑스와 1266억 원 규모의 L/O 계약을 체결

선계약금은 전체 계약 규모의 약 5% 수준인 66억 원이었습니다. 

 

2-6. GC 녹십자랩셀과 펩트론

총 L/O계약 규모 대비 선계약금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뮨온시아, 올릭스 등 바이오벤처의 선계약금 비유도 각각 1.7%, 1.43%로 1%대에 머물렀습니다. 

 

선계약금은 후보물질에 대한 성공 가능성, 기업에 대한 신뢰도 등 상대 기업이 기술을 평가하는 잣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엔 총 L/O 계약 규모 위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선계약금이 중요해지고 잇습니다. 

다만 회사의 규모나 기술 이전하는 파이프라인의 종류에 따랄 선계약금 비율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바이오 벤터는 선급금 비중을 낮춰 리스크를 줄이거나 규모가 있는 제약사는 기술 이전을 늦추더라도 신약 독자개발을 이어가는 등 각기 상황에 맞는 전략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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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을 완료한 SK텔레콤이 기존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스퀘어로 29일 나란히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합니다. 

증 구너가에서 이번 분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SK텔레콤은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이 SK퀘어는 투자 회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겠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SK텔레콤 계열사 관계도 이미지 출처 : SK텔레콤 홈페이지

1. SKT -SK스퀘어 재상장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인적분할을 마친 두 회사는 29일부터 거래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0월 26일 SK텔레콤 거래가 정지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SK텔레콤은 약 6(존속) 4(신설) 비율로 회사를 인적 분할하고 SK스퀘어를 신설했습니다. 

 

이번 분할의 핵심은 SK스퀘어가 기존에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던 비통신 부문 모두 가져갔단 점입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와 SK쉬더스 (구 ADT캡스), 11번가, 원스토어 등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 겸 투자전문회사로 지라 한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사업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기존 SK텔레콤이 나눠지며서 액면가는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었습니다. 

발행주식수는 7206만143주에서 총 3억 6030만 715주로 늘었습니다. 발행주식은 분할비율에 따라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각각 약 2억 1900만 주, 1억 4100만 주씩 나눠 갖게 됩니다. 

 

29일 시초가는 SK텔레콤 거래정지 직전 종가 (30만 9500원)의 20%인 6만 1900원을 기준으로 개장 전 50~200% 사이에서 결정됐습니다. 

두 회사가 일명 따쌍 (평가 가격의 두배로 시초가 형성후 상한가)을 기록하면 SK텔레콤과 SK스퀘어 시총은 각각 35조 원, 23조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2. SK스퀘어 '투자사' 매력이 넘치다. 

증권가에선 SK스퀘어의 주가 잠재력이 상대적으로 높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투자회사로 역할하기 때문에 지주회사 할인율이 낮아지겠단 분석입니다. 지주회사 할인율은 지주회사 지분가치가 자회사의 실제 가치보다 얼마나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2-1. 증권가 전문가 의견 

유안타증권- SK스퀘어에 대해선 일반 지주회사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평균(60%) 보다 낮은 할인율 적용이 타당하다고 하였습니다. 투자회사로서 지주 화사와 SK스퀘어가 다른 점은 기존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투자 자회사의 경쟁력 향상 및 사업 기회 확보, 적 그적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에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실제 SK스퀘어 자회사 원스토어는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거래소에 신청했습니다. 

 

원스 터어 IPO는 자회사들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단 SK스퀘어의 출범 모토를 실행하는 첫 발걸음이라고 이번 예심 신청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SK스퀘어는 분할 이후 통신산업에 적용된 외국인 지분 한도 (49%)도 없어진다 하고 모건 스텐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관련 비중 조절 시 기종에 적용받던 페널티가 제거되면서 관련 수급 효과도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텔레콤, SK스퀘어상장개요 이미지 

NH투자증권- SK스퀘어 기업가치는 12조 원으로 예상된다고 하고 현제 시가총액은 8조 7000억 원으로 NAVEOQL 65% 수준의 할인을 적용받고 있어 저평가 구간이고 충분한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다만 상장 초기엔 자회사들 중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SK하이닉스 주가와 연동될 수 있단 점, 기존 SK텔레콤 주주 중 배당 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투자자들의 이탈이 있을 수 있단 점 등은 주가 변동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3. 안정성 꾀한 SKT는 고배당 매력 

비통신 부문을 떨쳐내면서 안정성을 꾀한 SK텔레콤은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앞서 SK텔레콤은 2021~2023년도 배당정책 발표를 통 해상 각전 영업이익(EBITDA)에서 설비투자비(CAPEX)를 뺀 금액의 30~40%를 배당재원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증권- 기존 분기당 500원을 배당하던 것 대비 배당 규모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하고 연간 주당 배당금은 지나 해 2000원에서 2022년 3000원선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의 2022년 주당 배당금을 최대 4095원까지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최대 6.6%로 그는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도 다시 시작되겠다며 목표주가 8만 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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